2012/02/03 22:46

恵方巻(에호우마끼) 먹었다!



6줄 말아서
묵묵히 북북서 방향을 보며 우걱우걱



못 먹는 거 쳐다만 보기(...)




낮에 시부모님이 오셔서 같이 장보러 가서
시식을 했는데 별로 맘에 안 들길래
직접 말았습니다

일본식 김밥은 싸본적 없어서 이건 어떻게 해서
넣나요 라고 시어머님께 여쭤보며 구입

했는데 유부는 제 맘대로 우리집 스타일로 했고 ㅋㅋㅋ

밥의 촛물은 만들어 쓸랬는데 사서 하는게 편하다고
권하시길래 사봤으나 별로 취향에 맞지 않사옵니다


5시에 귀가해서 바로 쌀 씻어서 취사 누르고
기다리는 동안 아스카짱이 주무시기 시작(...)
촛물 섞어야되는데 깰 생각을 안 하길래
참다참다 살짝 내려놓고 나갔더니 바로 에엥~
대충 섞고 얼른 들어와서 방치(...)
어차피 일본식의 식혀서 하는거니까요!!<-요딴식

결국 나머지는 남푠님 귀가 후 미친 듯이 만들었습니다
한 줄씩 먹고 맛이 어때?? 라고 물어보니 보통 이라고


그러고보니 내가 맛있다는 말을 들어본 기억이 거의 없지 ㅡㅡ
맛 없다고 안 한게 어디냐며 자신을 위로했습니다 ㅠㅠ


시식보다 맛있었어 괜찮아 리카님(...)



저에게는 뭔가 부족한 맛이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단무지가 안 들어서인 듯 ㅋㅋㅋ



들어간 것은 달콤한 버젼 계란말이(말아서 썬데요)
간장 설탕에 조린 표고버섯 , 칸표(박을 말린거라고 들은 듯)
간장 설탕 생강 넣고 조린 소고기
오이
게맛살 크레미 스타일
식초 설탕에 조린 유부

입니다
어쨌거나 7개로 맞췄고!

새우튀김을 넣을 생각이었는데 너무 바빠서 패스
사실 더 넣으면 말 수도 없었어요 ㅋㅋㅋ

덤으로 저는 김밥 말이 없이 일회용 비닐 봉투로 김밥 마는 여자(...)



두 줄 씩 먹었어요

덧글

  • 유니콘 2012/02/03 23:16 # 답글

    와우 김밥 참 예쁘게 마셨군요ㅋㅋㅋㅋㅋ 아 오늘 제가 먹은 거슨 줸장ㅠㅠㅠㅠㅠ
    하긴 전 다이어트 중이군요-_-;;;
  • RiKa-★ 2012/02/04 16:48 #

    제대로 챙겨드세요 굶으면 요요와요
  • 애쉬 2012/02/03 23:19 # 답글

    칸표는 박고지 조림인듯합니다.^^

    밥을 하자마자 초대리를 섞으며 부채질을 해줘야한다더군요^^ 식혀서 섞으면 겉돈다고

    수고하셨습니다.

    물설고 산설은 곳에서 절분(세쯔분) 행사 잘 치르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RiKa-★ 2012/02/04 16:48 #

    그렇죠 그래서 애를 버려두고 밥 섞으러 ㅠㅠㅠ
    흑흑흑흑

    감사합니다
  • 은화령선 2012/02/03 23:36 # 답글

    아 이거!!! 막 만화같은데서 한쪽방향으로 ㅉ꾸쭊쭈꾸쭊 먹는 그거!!
  • RiKa-★ 2012/02/04 16:49 #

    그렇죠 우걱우걱우걱
  • 알오나민 2012/02/04 11:02 # 답글

    보기만 해도 맛나보임(식욕?)~~^^
  • RiKa-★ 2012/02/04 16:49 #

    아이고 감사합니다 ㅠㅠㅠ
  • HODU 2012/02/06 10:49 # 답글

    맛있어보이는걸요!
    저렇게 음식이 알차게 들어가있다니
    으아 김밥과는 다른거랬지만 김밥이라도 먹고싶어요 점심직전인데 흐어~
  • RiKa-★ 2012/02/06 21:31 #

    제법 먹을만해요
    집에서 해보심이!?
    쉬워요 김밥보다 손이 덜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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