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9 09:01

[중기이유식] 무우 양파 소고기 죽 만들었다!



소고기는 어젯밤부터 물에 담궈 핏물을 제거
왔다 갔다 하며 물을 4번쯤 갈아줬습니다.

무우는 가츠오부시 다시에 몽근하게 끓여서
(아빠 반찬을 이유식 만드는 김에 만든거였긔)
건져내 포크로 으깨줍니다

다시에 도로 넣고 일단 방치


그 사이에 소고기를 끓여서 익으면 건져서 다져주....는데
애가 질겨서 다져도 다져도 안 썰리잖아요
그래서 비장의 무기!
)믹서를 꺼내서 처음으로 믹서를 사용했거든요


결과는....
이게 무슨 콘비프인가(...)
하...;ㅁ;

이래서 내가 믹서를 안 썼지 라고 울었습니다
그래도 이미 벌어진 일이니 할 수 없어서...;ㅁ;
울면서 무우랑 합체
육수는 키친타월로 걸러서 기름과 불순물을 제거해서 투입
그럼 뭘합니까 고기에서 다시 나오는데...;ㅁ;


여튼... 그러고 나서 아스파라가스 약간을 다져서 넣고
(이건 아침 도시락 싸고 남겨둔 것)
양파도 다져넣고 적당히 익은 것 같으면
밥 넣고 적당히 끓이다가 물에 탄 갈분가루 넣어서 점성을 맞춰줬습니다.


아 색깔 맘에 안들어 안 먹으면 어쩌지 ;ㅁ;
고기 양껏 많이 넣었는데..;ㅁ;
라며 줬는데 의외로 잘 먹어서(......)
진짜 잘 먹어서....(....)
저거 한 그릇 다 먹고 반공기 더 먹었어요;
밥은 쬐끔만 넣고 거의 고기랑 무우라서 영양은 좋을 듯
모양은 저래도 직접 먹어보니 그렇게 나쁘지 않더라구요

덧글

  • 지크양 2012/02/29 11:23 # 답글

    저도 오늘 쇠고기죽 했는데, 다지려니 동하가 울어서 갈아버렸어요. 아직 이가 두개 - 그나마도 절반 - 이라 매우 곱게 다져줘야하거든요. 미니믹서도 쓸만해요. (먼산)
  • RiKa-★ 2012/02/29 18:25 #

    너무 부드럽게 갈려서 이건 뭐 단백질 푸딩이예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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